'SNL코리아' 두덕리 온라인 이말년, 무표정 연기로 '미친 존재감 과시'

입력 2014-04-13 04:05


웹툰 작가 이말년이 tvN 'SNL 코리아'에 출연했다.

'두덕리 온라인'의 웹툰 작가 이말년은 12일 방송된 'SNL 코리아'의 'SNL 게임즈'에서 '두덕리 온라인'에 직접 출연했다.

이날 'SNL 게임즈'의 김민교 홍진호는 평범한 게임에 지루함을 느꼈다.

이때 이말년이 깜짝 등장해 '두덕리 온라인'을 제안했다. 이말년은 "왜 사람들이 전원을 좋아하겠냐. 도시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목가적인 풍경에서 느끼는 힐링이다"고 설명했다.

홍진호는 이말년의 '두덕리 온라인'을 보자마자 깜짝 놀라며 "'두덕리 온라인'? 전설의 게임인 줄 알았는데"라며 영문을 모르는 김민교에게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전설의 게임, 농촌을 배경으로 한 유일한 게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민교는 기대에 차 '두덕리 온라인' 게임을 시작했고, 시종일관 무표정한 모습을 짓던 이말년 역시 '두덕리 온라인' 게임에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덕리 온라인, 이말년 미친 존재감이네", "두덕리 온라인 이말년 진짜 웃겨", "두덕리 온라인 이말년, 고정 안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SNL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