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스피드 레이싱 에이스에서 몰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1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KSF 출전권을 두고 고군분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KSF 마지막 출전권을 두고 박명수, 노홍철, 정형돈, 길은 대표선발 마지막 레이스 패자 부활전에 참가했다.
네명 모두 수동 차량으로 경기에 임하길 바랐으나 준비된 차량은 세 대는 수동, 한 대는 오토였다. 제작진이 경기 전날 패자부활전을 위해 네 대의 수동차량을 준비했으나 전날 연습 중 박명수가 망가뜨린 것. 이에 어쩔 수 없이 한 명은 오토 차량을 타야했다. 모두 오토 차량 탑승을 꺼렸다. 멤버들은 가위바위보를 통해 오토 차량을 탈 사람을 뽑기로 했다.
승부 끝에 마침내 오토 차량은 박명수에게 돌아갔다. 이에 멤버들은 "어떻게 이렇게 까지 떨어지냐, 추락의 끝을 보여준다"며 박명수를 좌절케 했다. 박명수는 "처음에는 에이스였는데 이렇게 될 줄 몰랐다. 이게 인생인가보다"라며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명수, 진짜 잘했었는데 완전 몰락" "씁쓸한 마음이 전해졌다" "그래도 박명수 화이팅"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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