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윤기 여성 비하 논란, 지하철에서 옆 사람 허벅지 찍어놓고.. "동생이랑 장난친 것" 해명

입력 2014-04-12 00:21
수정 2014-04-12 01:20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자신이 쓴 글이 여성 비하 논란에 휩싸이자 사과의 뜻을 전했다.

곽윤기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곤한 지하철 여행”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다리와 한 여성의 허벅지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그는 “뚜벅이 옆 사람 허벅지 나보다 튼실해 보임 여자”라는 글을 덧붙였다.

해당 글과 사진이 온라인과 SNS 등을 통해 퍼지면서 여성 비하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일자 곽윤기는 “동생이랑 장난친 거였는데…그렇게 안 좋게 생각하실 줄 몰랐네요. 죄송합니다”라고 해명 글을 올렸다.

곽윤기 논란에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곽윤기 논란, 너무 억지다. 이개왜 여성 비하지(kim2***)"라며 논란거리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이에 반해 "곽윤기 결과를 떠나서 일단!!! 조금만 생각하고 행동 했으면 짱!!!(자연으**)", "곽윤기 논란, 항상 SNS가 문제다(beo****)"라며 신중함을 요구하는 의견도 있었다.(사진=곽윤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