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엑스맨' 그것이 알고 싶다‥진실은?

입력 2014-04-11 16:35
수정 2014-12-07 16:42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예고된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는 오는 12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편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12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48명의 도플갱어?!-′신입생 엑스맨′은 누구인가’ 편이 방송돼 최근 전국의 대학 캠퍼스에 매년 신입생으로 출현하고 있다는 ‘신입생 엑스맨’ 괴담을 추적한다.

사건의 발단은 대학 신입생인 A씨가 우연히 들린 동아리 선배의 자취방에서 2010년 신입생 단체 사진을 발견하고 경악을 금치 못하며 시작된다. 4년 전 사진 속의 한 인물은 며칠 전, 자신과 함께 신입생 환영회에 다녀온 학과 동기 M과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음날 동아리 지역별 모임에 참석한 A씨는 다시 한 번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자신의 동기 M과 똑같이 생긴 사람이 타 대학 신입생으로 나와 있는 것이었다. 4년 전 사진 속 인물은 생김새, 말투, 행동 모든 것이 학과 동기 M과 판박이였다. M은 쌍둥이도 아니었다.

이 같은 도플갱어 경험은 A씨 혼자만 한 것이 아니었다. M과 똑같은 인물이 여기저기서 출연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기이한 현상은 ‘신입생 엑스맨 미스터리’라 불리며 전국 대학생들 사이에선 이미 널리 퍼져있는 괴담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팀은 서울 소재 모 대학교에 나타났다는 제보를 받고 직접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사건 추적에 나섰다.

2008년부터 2013년 당시 각 대학 신입생들 중 상당수가 ′신입생 엑스맨′을 목격했다 증언했고, 현재까지 ′신입생 엑스맨′이 출현한 대학 동아리 수만 모두 48개, 목격자만 수 백명에 이른다. 과연 그 정체는 누구일까?

‘그것이 알고싶다’의 예고편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이번에도 대박 사건 터뜨릴 듯”, “그것이 알고싶다 정말 흥미진진하다”, “그것이 알고싶다, 토요일 밤이 기다려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