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민경이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12일 방송되는 KBS2 '인간의 조건'에서 김민경은 '고기 없이 살기'를 체험하게 되어 평소 즐겨 먹던 음식을 먹지 못해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건강을 위해 '밀가루 없이 살기'까지 동시에 체험하겠다고 말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김민경이 두 가지 체험을 동시에 하겠다고 한 것은 바로 김신영의 진심어린 조언 덕분이었다. 김신영은 김민경에게 "이번 기회에 다이어트를 해보는 것이 어떻겠냐, 나도 뚱뚱한 캐릭터로 사랑을 받았지만 그 몸을 유지할 경우 10년 후에 이 세상에 없을지도 모른다는 의사의 말에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며, "뚱뚱한 캐릭터로 평생 웃길 수는 있지만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것 또한 의미 있는 일"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김민경은 두 가지를 동시에 체험하기로 마음먹었고, 멤버들 역시 김민경을 위해 건강도시락을 싸는 등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김민경의 야심찬 다이어트 도전기는 12일 KBS 2 '인간의조건'을 통해 공개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간의 조건 이번주에 꼭 봐야겠다" "나도 밀가루, 고기 끊기 도전해볼까?" "김민경 다이어트라니 과연 어떤 모습일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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