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품질혁신'

입력 2014-04-11 16:17
수정 2014-04-11 16:27
<앵커> 올해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래미안 아파트는 어떤 색깔일까요?

삼성물산은 입주민의 필요사항들을 최대한 반영해 '아파트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김덕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물산의 올 상반기 주력 상품인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입니다.



고덕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3658가구 중 1114가구가 일반 분양됩니다.



이 단지에는 아파트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삼성물산의 아이디어가 접목됐습니다.



입주민들이 입주후에도 평면을 조정할 수 있게 끔 설계했습니다.



또한 관리비도 대폭 낮춥니다.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대거 채택했는데 태양열 발전시스템과 신재생 지열 시스템을 통해 인근 아파트 보다 20~30% 정도 난방비가 적게 나옵니다.



<인터뷰> 조달희 삼성물산 분양소장

"래미안은 기본적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고 스마트한 아파트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가치를 단지마다 제안하고 있다"



삼성물산의 올해 분양물량은 3천734세대.



지난해 대비 25% 줄어들지만 줄어든 만큼 아파트의 질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특히 삼성계열사들과 협력을 통해 아파트를 한단계 진화시킵니다.



현재 삼성전자와 협력해 아파트의 미세먼지를 걸러내 공기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공기청정시스템을 만들고 있습니다.



평면 설계는 주거와 더불어 힐링을 할 수 있게 끔 여러가지 변형 테라스하우스를 내놓고 더불어 아파트 저층은 단독주택과 같은 느낌이 들도록 특화된 설계를 선보입니다.



<인터뷰> 조달희 삼성물산 분양소장

"기존의 SPI라는 공기청정시스템 외에도 헤파라고 해서 미세먼지를 거를 수 있는 기술을 아파트에 적용할 계획이다."



5년 연속 아파트 브랜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삼성물산 래미안.



올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질 높은 아파트를 내놓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덕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