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여름철 전력수급 사전점검 실시

입력 2014-04-11 13:59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력거래소와 한전, 발전사, 가스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전력 유관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전력수급 사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진현 제2차관은 "지난 겨울 전력수급을 비상발령 없이 순조롭게 마무리한데는 날씨의 영향도 있었지만 에너지절약을 생활화하여 절전에 적극 동참하여 주신 국민들과 전력 유관기관 임직원의 노력이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연말까지 1천만kW 신규 발전기 준공이 예정되어 있어 올겨울부터는 전력난 걱정을 크게 하지 않아도 될 것이며, 올여름 만일의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국민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전력수급 안정을 기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응태세를 당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 영흥화력 5호기 등 392만kW, 하반기 안산복합 등 585만kW 규모의 신규발전소가 준공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