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친척 강석호 의원은 누구?‥"재산 163억원의 재력가"

입력 2014-04-11 11:14
수정 2014-12-07 16:41


강용석이 가수 알렉스와 국회의원 강석호의 친척 관계를 공개해 화제다.

강용석은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에서 "강석호 의원의 조카가 알렉스다. 그래서 강석호 의원을 만나면 '작은 아버지는 신성일에 조카는 알렉스다'라고 말하곤 한다"고 밝혔다. 강석호 의원은 '2014 국회의원 재산 상위 10명' 명단에도 오른 정치인이다. 강석호 의원은 163억 5042만 원으로 6위에 올랐다.

이에 MC 김구라가 강용석에게 "이분은 왜 이렇게 돈이 많냐"고 묻자 강용석은 "이분이 배우 신성일 씨 큰 형의 아들이다. 신성일 씨가 어렸을 때 육사생도였던 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신성일의 집에서 하숙을 했다"며 "이후 박태준 씨가 포항제철을 시작하면서 신성일 씨의 큰 형(삼일그룹 강신우 회장)이 하던 운수사업을 도와줬다. 포항제철의 모든 운수 관련 업무를 이곳에서 독점하다시피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국회의원 재산 순위에서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2조 430억 4301만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석호 의원, 돈 많다" "강석호 의원, 알렉스와 친척관계였다니" "강석호 의원, 나에게 돈 좀 떼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