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고, 족발집 아들 고백 "12년차 무명 생활..경제적 어려움 없었다"

입력 2014-04-11 10:05
‘해피투게더’ 출연한 가수 정기고가 족발집 아들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는 정기고를 비롯해 홍진호 송소희 김성경 서태훈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정기고는 자신이 12년 차 중고 신인임을 공개하며 최근 ‘썸’으로 인기를 얻기까지 무명생활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지 않았냐”고 묻자 정기고는 “주위에서 뭐 고민 없느냐면서 물어보시는데 그렇지 않았다”고 답해 관심을 모았다.

정기고는 자신의 어머니가 상도동에서 25년간 족발집을 운영해온 사실을 밝히며 “그래서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 없었다. ‘엄마 만원만’ 하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기고 족발집 아들 고백에 네티즌들은 “정기고 족발집 아들이어서 생활이 여유로웠구나” “정기고 족발집, 상도동에 어디에 있을까” “정기고 족발집, 가서 맛 보고 싶네” “정기고 족발집, 여유로운 무명 생활을 했구나” “정기고 족발집, 음악에 매진할 수 있어서 좋았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KBS2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