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 20분 지연‥네트워크 문제

입력 2014-04-10 18:52
거래소는 10일 코스피지수 마감이 약 20분간 지연된 사태에 대해 원인이 네트워크 문제에서 비롯됐다고 해명했습니다.

거래소 측은 매매체결시스템에서 정보분배시스템으로 장 종료 정보를 전달하는 네트워크 문제가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네트워크 오류가 통신장비 이상에서 비롯된 것인지회선불량에 의한 것인지 여부는 네트워크 로그를 이용해 분석 중입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투자자 피해는 없으나 혼선이 발생했다"며 "코스닥 및 파생상품 시장과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거래소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후 재발 방지 조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통상적으로 코스피지수 종가는 오후 3시 이후 5분 이내 산출이 이뤄지지만 이날 코스피 종가는 평소보다 약 20분 지연된 오후 3시21분에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