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미스인터콘티넨탈은 누구? 8월 27일 한국대회

입력 2014-04-10 18:28
정통 미인대회와 탤런트 대회를 혼용한 미스인터콘티넨탈 한국대회가 주요 일정을 발표했다.



2011년부터 단독 레이블로 치러지고 있는 43년 역사의 미스인터콘티넨탈 대회는 독일 WBO와 협약을 마무리하고 2014년 한국대회를 준비 중이다. 한국대회는 8월 27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되며, 작년과 마찬가지로 중화권 쇼케이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올해 새롭게 도입한 실시간 모바일 플랫폼 아이엔조이티브이를 통해 모바일 접수 및 투표가 이루어진다.

5월 21일 원주 아모르컨벤션홀 지역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7개 지역대회 및 오디션으로 치러지며, 약 30인의 한국대회 후보자들을 선발한다. 주최측은 디너쇼와 파티, 그리고 약 11일간의 중국 베이징, 상하이를 경유하는 그랜드 쇼케이스를 준비중이다. 대회는 미스인터콘티넨탈 한국 판권사 엠프레젠트가 유수의 언론사와 제휴, 개최하며 RNX엔터테인먼트먼트, 중국상하이미디어와 항조우TV, 문광미디어집단 등이 함께 참여한다.

'미인대회를 넘어서'라는 슬로건으로 유명한 미스인터콘티넨탈 한국대회는 단순히 용모와 자기소개 위주로 전개되는 여타 미인대회와는 달리 고강도의 탤런트 테스트와 반복되는 쇼케이스, 군무 등으로 한국보다 중화권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14년은 중국 북경, 청도, 천진, 항주, 닝보,상하이 등 6개 도시 이상에서 쇼케이스 합작을 요청할 정도로 이미 지난 3년간의 중국 쇼케이스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올해는 항주TV녹화와 천진위성의 예능 프로그램이 협약됐다.

미스인터콘티넨탈 한국대회는 참가비, 전형료 등이 일체 없으며 중국합숙 역시 주관사에서 전액지원을 통해 이루어진다. 때문에 재능있는 미인들이 선호하는 대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데, 참가자들은 그간 적지않은 중국 드라마와 영화, 게임 뮤직비디오 등의 출연을 통해 많은 활약을 보여줬다. 드라마 '미스코리아'로 얼굴을 알린 배우 양예승 역시 2011년 미스인터콘티넨탈 위너 출신이기도 하다.

2013년 스폰서는 삼성, SK이노베이션, KDB대우증권, 서울우유협동조합, SPC, 매일유업, 빌트모어, 더울마크컴퍼니, CJ, 여명808, 닥터스, 얼짱몸짱, 라리사쿨진, 라비앙성형외과, 제이엘성형외과, 뉴비온 등이었다. 또한 중국 상하이의 최대 미용 코스메틱업체인 신생활과 항주 ORCEJA 화장품이 협찬했다. (사진=엠프레젠트)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