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고향팀 KIA로 트레이드, 김영광과 유니폼 바꿔 입는다!

입력 2014-04-10 17:29


메이저리그 출신의 넥센 히어로즈 투수 김병현(35)이 KIA로 전격 트레이드됐다.

KIA는 10일 “KIA 투수 김영광과 넥센 투수 김병현과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병현은 고향팀 KIA 유티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광주수창초-광주무등중-광주제일고-성균관대를 졸업한 김병현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다가 2012년 넥센에 입단했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온 뒤 한국프로야구에서 2년간 34경기 8승 12패 3홀드 평균자책점 5.44의 성적을 기록했다.

김병현과 트레이드 된 김영광은 홍익대를 졸업하고 올해 2차 4번으로 KIA에 지명 받은 좌완 신인 투수다.

김병현 김영광 트레이드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병현 김영광 트레이드, 서로한테 이익일 것 같다", "김병현 드디어 기아로 갔네!!!", "김영광 활약 기대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