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시청률 호조 이어 실시간 검색어까지 장악 '고정 편성 될까?'

입력 2014-04-10 17:36


KBS 새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가 화제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나는 남자다’는 '여자는 보지마라!'를 콘셉트로 내세운 '쇼+토크 버라이어티'로 토크와 쇼를 가미한 새로운 장르다.

유재석, 임원희, 노홍철을 비롯해 개그맨 장동민, 허경환이 출연하며 '남중-남고-공대 출신'의 250명 남성 방청객들이 함께 한다.

특히 첫 방송에는 임시완과 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시청률도 4.1%(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집계되며 호조를 보였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의 시청률 4.9%와 매우 근소한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또 방송 이후 '나는 남자다'는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10일 오전부터 계속해서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누리꾼들은 "나는 남자다 유재석의 힘인가?", "나는 남자다 정규 편성 안되나?", "나는 남자다 앞으로 몇 회 더 하면 자리 잡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 2TV '나는 남자다' 방송 캡쳐/네이버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