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털골프문화기업 골프존이 지난 9일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골프존 임직원이 모금한 '조식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식기부금'이란, 골프존 임직원이 아침 식사 비용으로 지불한 금액을 기부하는 것으로 '우리가 여유있게 아침을 즐길 때에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잊지 말도록 하자'는 김영찬 대표의 취지에서 기획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전달식은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차 준 국장과 환아 2명을 비롯하여 골프존 관계자 등 총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골프존은 2013년 4월부터 2014년 3월까지 1년 동안 모금한 '조식기부금'과 골프존 사내에 소외계층을 위해 비치된 모금함에 모인 금액을 합한 기금, 총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4명의 환아를 위한 치료 보조비, 120명의 소아암 환아를 위한 공연 관람비, 소아암 완치자 여름캠프 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차 준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국장은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환아에게 기부금을 전달해주신 골프존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전달받은 기부금은 치료과정을 겪는 환아를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성준 골프존 CSV실장은 "이번 기부금은 골프존 임직원 모두가 동참한 것이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 어려움을 겪는 환아에게 완치될 수 있다는 용기와 긍정적인 에너지가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골프존은 치료가 필요한 환아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골프존은 이번 조식기부금 전달식 이후 사내 임직원과 환아의 치료 과정을 공유하는 등 백혈병 소아암 환아에게 계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용기와 도움의 손길을 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