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신의선물' VIP시사회 개최, "많이 보러 오세요"

입력 2014-04-10 14:42
김기덕 감독의 영화 '신의 선물' VIP시사회가 개최됐다.



9일 CGV왕십리에서 영화 '신의 선물' 개봉전야 VIP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무대인사에는 각본, 제작을 맡은 김기덕 감독, 연출을 맡은 문시현 감독, 배우 이은우, 전수진, 이승준, 김재록, 김태환이 함께했다.

김기덕 감독은 "영화 속 배우들의 연기에 놀라실 것이다. 각각의 캐릭터를 잘 살려주신 모든 배우들께 제작자로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그리고 내 영화 같지 않다는 평을 많이 듣고 있는데, 문시현 감독이 섬세하게 연출을 잘했기 때문인 것 같다. 역시 맡기길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문시현 감독에 감사를 표했다.

이에 문시현 감독은 "가장 훌륭하지는 않지만 누군가의 가슴에 남을 수 있는 영화가 되었으면 한다. 봄날 흐드러지게 피는 벚꽃놀이도 좋지만, 겨우내 땅에서 솟아나온 들풀 같은 영화 '신의 선물'도 많이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다"며 개봉 소감을 밝혔다.

생명의 탄생과 구원을 소재로 김기덕 필름 역사상 가장 따뜻한 영화가 탄생했다는 호평을 받고있는 김기덕 감독의 신작 '신의 선물'은 4월 10일 개봉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의 선물, 완전 기대된다" "신의 선물, 이번 주말에 봐야겠구나" "신의 선물, 재밌겠지?" "신의 선물, 오래 기다렸습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김기덕필름)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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