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하우스, 중국 성장률 둔화‥실적 타격 불가피"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4-04-10 08:01
신한금융투자는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중국 부문 성장률 둔화로 실적 추정치 하향이 불가피하다며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1분기 중국 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에 그칠 것"이라며 "매출 성장률 둔화로 중국 부문 영업이익은 11.9% 감소한 116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국내 부문의 이익 개선으로 3.5% 증가한 133억원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부진과 중국 소비 둔화에 대한 우려를 반영해 연간 중국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5.0%에서 12.4%로 하향 조정하고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대비 5.5% 낮춘 502억원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중국 내수 경기 둔화 등을 감안하면 실적 확인을 계속돼야 하나 1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는 주가에 대부분 반영됐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