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티밋 워리어, WWE와 18년 앙금 풀더니 사망? 향년 54세

입력 2014-04-09 15:48
수정 2014-04-09 15:48
프로레슬러 얼티밋 워리어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4월8일 미국프로레슬링단체 WWE는 프로레슬러 얼티밋 워리어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그의 유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WWE 부사장인 트리플H 역시 얼티밋 워리어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애통해했으며, 아직 얼티밋 워리어의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나 얼티밋 워리어는 그간 사이가 좋지 않았던 WWE와 3일 전 극적 화해한 모습을 보였기에 프로레슬링 팬들은 더욱 충격에 빠졌다.

4월7일 WWE TV쇼에 18년만에 출연한 얼티밋 워리어는 “나와 같은 전설들이 탄생하기 위해선 팬들의 선택이 필요하다. 팬들은 또 다른 전설을 만들 수 있다”며 “얼티밋 워리어의 영혼은 영원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이처럼 얼티밋 워리어는 18년의 앙금을 풀고 WWE 행사에 출연한 지 3일, WWE TV 쇼에 등장한지 하루 만에 사망하며 많은 충격을 줬다.

얼티밋 워리어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얼티밋 워리어, 어릴 적 우상이 떠나갔다” “얼티밋 워리어, 어째서 갑자기 사망하게 된거지” “얼티밋 워리어 사망 원인이 어서 밝혀졌으면” “얼티밋 워리어, 설마 약물은 아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얼티밋 워리어 트위터 사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