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웅인 '아빠 어디가' 출연이 확정됐다.
정웅인은 4월 12일 예정된 MBC 주말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 첫째 딸 정세윤 양과 함께 합류한다.
제작진은 "정웅인 씨가 제작진의 지속된 요청에 고심 끝에 '아빠 어디가' 출연을 결심했다"면서 "딸과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결정한 정웅인 씨가 좋은 추억를 만들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정웅인 소속사 관계자는 "'작품에 집중하고 싶다'는 이유로 출연을 정중히 고사했다. 하지만 출연 중이던 '기황후'도 종영을 앞두고 있고, 제작진도 최근까지 꾸준히 연락을 해왔다. 이에 정웅인 역시 긍정적으로 출연을 검토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웅인의 경우 가족과는 여행을 많이 다녔지만 첫째 딸 세윤 양과 단 둘이 여행을 다녀본 적은 거의 없다. 그래서 이번 '아빠 어디가'가 더욱 의미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정웅인과 세윤 양의 사이가 상당히 각별하다. 항상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멋지다'고 말하는 세윤 양과 딸바보 정웅인의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정웅인은 지난해 '아빠 어디가' 시즌2 준비에 앞서 제작진의 출연 제안을 정중히 고사한 바 있다. 이에 이번 합류가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 가운데 지난달 방송된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정웅인이 공개한 딸 정세윤 양의 최근 모습이 새삼 화제다. 정웅인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정세윤 양의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세윤 양은 한국의 수리 크루즈라는 별칭답게 여전히 예쁜 외모와 보다 성숙해진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정웅인 정세윤 부녀 아빠 어디가 출연 소식에 누리꾼들은 "정웅인 딸 정세윤 완전 예뻐 한국의 수리 크루즈" "정웅인 딸 정세윤 아빠 어디가 출연 기대된다" "정웅인 딸 정세윤 아빠 어디가 드디어 출연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웅인 정세윤 부녀가 첫 출연하는 '아빠 어디가'는 4월 말 방송 예정이다.
(사진= MBC '아빠 어디가'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