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가 세계적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Karim Rashid)'와 함께 '2014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했다.
LG하우시스는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 비아 토르토나에서 열리는 '2014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해 인조대리석과 자동차원단, 인테리어 필름, 가구표면소재 등을 활용한 젊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가구, 전자, 자동차, 통신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전 세계 약 2500여 기업들이 전시에 참가해 산업별로 미래 디자인을 선보이는 자리로, 약 30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의 디자인 전시회다.
특히 LG하우시스는 올해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로 꼽히는 '카림 라시드'와 전시관을 공동 디자인하고, 카림 라시드가 직접 디자인한 인조대리석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집트 출신의 카림 라시드는 인테리어, 패션, 가전제품,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 기업들과 공동 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LG하우시스와는 벽지, 인테리어 필름, 하이막스 등의 제품 디자인 작업을 함께 해왔다.
이번 카림 라시드와 공동 디자인한 전시관 '스파클 크립(Sparkle Krib)'은 LG하우시스가 지향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철학을 담고있는 공간으로, 건자재로는 표현이 까다로운 이음새 없는 곡선 형태와 라임, 핑크, 실버 등 다양한 컬러를 적용한 독특한 컨셉의 디자인이다.
또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카림 라시드가 LG하우시스 전시관에 방문해 자신이 디자인한 인조대리석 제품인 '하이막스 스파클 컬렉션'을 관람객들에게 직접 홍보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시회에서 카림 라시드는 "LG하우시스는 새로운 기술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혁신적인 기업이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어떤 형태든지 표현이 가능한 하이막스 제품의 놀라운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LG하우시스는 지난 2011년부터 국내 건자재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해오고 있다.
LG하우시스 디자인센터장 박성희 상무는 "LG하우시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디자인 트렌드를 이끌어 갈 수 있는 큰 초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제품을 계속 선보여 유럽,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LG하우시스의 브랜드 파워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