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에 힘입어 장중 2천선 돌파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21분 현재 어제보다 6.50포인트, 0.33% 상승한 1999.46을 기록 중입니다.
지난 3일 이후 4거래일 만에 장중 2천선을 돌파했습니다.
외국인이 427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11거래일째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도 196억원 동반 매수에 나섰습니다.
개인만 619억원 순매도 중입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순매수 물량이 유입되면서 전체적으고 670억원 매수 우위입니다.
정부의 영업용순자본비율 규제완화 발표로 증권업종이 2%대 강세인 가운데 통신과 철강, 은행 업종이 1% 안팎 상승세이고, 전기전자는 0.5% 소폭 내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실적발표 이후 이틀째 하락세이고, 현대차와 기아차, LG화학도 소폭 내렸습니다.
반면 포스코는 1.1%, 네이버는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반등 소식에 2%대 상승세입니다.
어제(8일) 인적분할 발표에 하한가까지 떨어졌던 만도 역시 2.6%로 하루 만에 반등에 나섰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1.63포인트 0.29% 오른 555.70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과 파라다이스가 소폭 올랐고, CJ E&M은 0.2%로 이틀째 상승했습니다.
SK컴즈는 SNS 서비스인 싸이월드 분리 소식에 10% 가까이 뛰었고, 키이스트는 중국 방송시장 진출 기대감에 이틀째 급등세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6원 40전 내린 1,045원 8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KRX금시장에서 금현물은 어제보다 0.22% 내린 4만4천6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