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의 배우 하지원과 지창욱이 또다시 갈등을 맞이했다.
8일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제작진은 하지원이 주진모의 죽음 소식에 망연자실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오늘(8일) 방송되는 ‘기황후’ 45회에선 왕유(주진모)가 죽었다는 소식에 망연자실해하는 승냥(하지원)과 그런 승냥을 향해 배신감을 느끼는 황제 타환(지창욱)의 모습이 함께 담겨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승냥은 탈탈(진이한)에게 왕유가 살해됐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뒤 억장이 무너지는 듯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승냥의 모습에 반갑을 가진 타환은 “네가 이렇게 잘난 척을 해 봤자 내가 너를 버리면 그만이니라”고 몰아세우는 등 승냥과 점점 깊어지는 갈등을 예고했다.
한편 회를 거듭할수록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로 안방을 사로잡고 있는 MBC ‘기황후’는 오늘(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이김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