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정보보호관리체계 심사기관으로 추가 지정됐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를 ISMS 심사기관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ISMS 인증제도는 기업의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보안정책·인력·장비 등 기업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ISMS가 심사기준에 적합한지를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지금까지는 ISMS 인증업무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단독으로 수행해왔습니다.
미래부는 지난 2월부터 약 20일 간 모든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심사기관 선정을 위한 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이번 ISMS 심사기관 지정은 분야별로 전문화된 심사기관을 육성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인증수요 증가 및 운영 성과 등을 검토해 단계적으로 ISMS 심사기관을 추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