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사흘만에 '반등'‥외인 9거래일 '사자'

입력 2014-04-07 15:35
코스피가 장중 내내 약보합세를 보이다 장 막판 상승마감했습니다.

외국인 매수속에 3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한 것입니다.

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61포인트(0.08%) 상승한 1989.70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매수를 보이며 각각 561억원, 1606억원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반면 기관 홀로 2113억원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더 많았습니다.

은행업이 3%가까이 하락한 가운데 통신업(-1.55%), 건설업(-1.47%), 섬유의복(-1.37%), 종이목재(-1.30%) 등이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반면 철강금속이 1.5% 상승한 가운데 전기가스업(1.24%), 전기전자(1.04%) 등이 강보합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내린 업종이 더 많았습니다.

NAVER가 6% 넘게 하락한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이 하락 마감했습니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1.23%)와 포스코(2.04%), 한국전력(1.08%)이 상승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나스닥 급락 여파에 하락마감했습니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21포인트(1.11%) 내린 554.2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도를 보였습니다. 외국인은 257억원, 기관은 497억원 주식을 팔았습니다.

개인 홀로 788억원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였습니다. 디지털컨텐츠가 3%대 약세를 보였습니다.

오락문화와 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등이 1%대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IT부품과 종이목재, 제약 등은 강보합세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파라다이스와 CJ E&M, 씨젠, 메디톡스가 3%대 약세를 보였습니다. 서울반도체와 CJ오쇼핑은 2%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셀트리온이 4%넘게 급등했고 파트론도 3%대 강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