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스케이트 선수 이상화가 올림픽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런닝맨')에서는 배우 임주환, 김정난, 오만석, 가수 김민종, 류승수, 국가대표 스케이트 선수 이상화, 그리고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동준이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과 짝을 이뤄 봄맞이 감성캠핑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개리와 이상화는 함께 택시를 타고 용산역으로 향했다. 개리는 이상화에게 "올림픽에서 정말 멋졌다. 아웃코스에서 인코스로 치고 나올 때 얼마나 짜릿하고 통쾌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화는 "정말 떨렸다. 언론에서는 '2연패가 당연하다', '금메달은 따논 당상이다'라고 보도하는데 정말 부담스러웠다. 특히 전날 모태범, 이승훈 선수가 메달 획득에 실패해서 그 부담감이 더 컸다. 정말 힘들었다. 진짜 잠을 못 잤었다"며 올림픽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상화 선수, 진짜 부담이었구나" "부담감을 이겨낸 빙속여제 짱" "이상화 선수, 진짜 예뻐요" "이상화 선수, 예능감도 대박"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런닝맨'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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