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권진아, 프라이머리 'LOVE' 극찬vs아쉬움

입력 2014-04-06 18:12
권진아가 프라이머리의 'LOVE'를 부르며 멋진 무대를 선 보였다.



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K팝스타')에서는 파이널 진출자를 가리는 마지막 라운드 '세미 파이널'이 전파를 탔다.

이날 TOP3 출연자 권진아는 프라이머리의 'LOVE'를 불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공연에 앞서 3인의 심사위원들은 권진아에게 "자기 목소리를 자유자재로 낼 줄 아는 참가자", "자기만의 색깔, 창법, 음색을 처음부터 갖고 있었다" "세명의 참가자 중 가장 빨리 데뷔 할 수 있는 멤버"라며 기대를 보였다.

공연을 마친 후 박진영은 "권진아의 노래실력은 녹음하기에 손색이 없다. 하지만 라이브에는 아쉬운 부분이 보인다. 좋은 목소리에 우리가 너무 익숙해졌다"고 평했다. 이어 양현석은 "기타 선율에 목소리를 실었을 때 목소리가 가장 좋다. 오늘의 무대는 이전 무대를 넘어서지는 못했다"고, 유희열은 "권진아 양은 한 번도 불안한 무대를 선 보인적이 없다. 선곡에 휘둘리지 않고 권진아빨로 여기까지 온 멤버다"라고 평했다.

이날 권진아는 박진영, 양현석에 각각 93점, 유희열에 97점을 받아 심사위원 총점 283점을 기록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권진아, 목소리 너무 좋다" "권진아, 프라이머리 'LOVE' 진짜 좋아하는 노래인데" "권진아, 앞으로 더 좋은모습 기대할게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K팝스타3'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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