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과 가수 홍진영의 신혼집 구하기가 화제다.
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에서는 남궁민 홍진영 커플이 집을 구하라는 미션을 받고 신혼집을 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남궁민은 편의시설이 많은 주상복합에, 홍진영은 텃밭을 가꿀 수 있는 전원주택을 선호했다. 초반부터 의견이 갈린 두 사람은 일단 집을 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집을 다 본 후에도 신혼집을 결정하지 못했고, 결국 홍진영은 "당장 어디애서 사냐"며 "처가살이를 해봤냐"고 물었다.
이어 홍진영은 "우리 집에 들어와서 살지 않을래?"라고 제안했고, 남궁민은 잠시 멈칫하더니 "괜찮겠냐"고 답했다. 결국 두 사람은 홍진영의 집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홍진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런 결정을 내리기는 쉽지 않았다. 그런데 집을 구할 때까지는 둘 중 한 집에 들어가 사는게 괜찮을 거 같았다. 그래서 함께 살자고 했다"고 털어놓았다. 남궁민은 "진짜 놀랐다. 우리가 결혼을 하기는 했지만 그렇게 말을 꺼낼 때까지 고민을 얼마나 했겠냐. 그 용기가 고맙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남궁민 홍진영 신혼집 진짜 대박이다" "남궁민 홍진영 신혼집 이 커플 진짜 웃겨" "남궁민 홍진영 신혼집 뭔가 진짜 이루어질 것만 같은 커플?" "남궁민 홍진영 신혼집 홍진영 집에서 산다니... 대박이다" "남궁민 홍진영 신혼집 이러다 진짜 눈 맞는 거 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우결'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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