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2'의 촬영으로 인해 주말 서울에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지난 4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어벤져스2' 촬영으로 5일과 6일 청담대교 북단램프와 강남대로 일부 구간이 통제된다"고 밝혔다.
5일 현재 청담대교 북단램프 건대입구 사거리에서 청담대교 남단 방향 진입이 통제 중이며, 성수사거리와 영동대표 북단부터 청담대교 진입 램프도 전면 통제되고 있다. 오전 4시 30분부터 시작된 통제는 오후 5시 30분까지 13시간 동안 이뤄진다.
6일엔 강남역 사거리부터 교보타워 사거리까지 통제할 예정이다. 오전 4시 30분부터 12시까지 7시간 30분간 통제가 이뤄지며 약 730m 정도 의 진행방향 전차로의 진입이 불가능하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교통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제구간 주변에 교통통제와 우회안내 선간판과 플래카드 890여 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500여 명을 배치한다"고 설명했다.
통제구간을 지나는 시내버스는 노선은 임시로 변경돼 교통 혼잡 및 시민들의 불편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교통 통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전화 1644-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에서 확인하면 된다.
어벤져스2 교통 통제 소식에 누리꾼들은 "어벤져스2 교통 통제, 대단한 영화네 좀 심한 거 아닌가" "어벤져스2 교통 통제, 영화에 얼마나 잘 나오나 지켜보겠어" "어벤져스2 교통 통제, 좀 심하단 생각이 들지만 어쩔 수 없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서울지방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