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온산 공장 원유 누출

입력 2014-04-04 18:13
수정 2014-04-04 18:19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4일) 오후 3시 40분 경 울산시 울주군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 75만 배럴 규모의 원유 탱크에서 균열이 발생해 탱크 내의 기름이 유출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탱크 주변에 기름 유출 방지시설(방유제)이 있어 외부 유출 우려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에쓰오일과 소방당국은 유증기 때문에 폭발 위험이 있다고 보고 누출된 기름에 유증기를 차단하는 거품을 뿌리는 방식으로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