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공식입장 "휴가 아닌 복귀명령대기 중..."

입력 2014-04-04 17:06
배우 김무열이 의가사제대 판정에도 불구하고 만기전역하겠다고 밝혔다.



김무열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4일 보도돼 논란이 되고있는 김무열의 병가휴가에 관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김무열이 군 복무중 무릎 부상을 당해 수도병원에 입원하여 검사를 받았고 '좌측 슬관절 내측 연골판 파열' 진단을 받았다. 내측 연골판 절제술(80%)을 받았으며 이후 재활훈련을 받되 무릎 통증 및 부종이 지속될 경우, 연골판 이식술이 필요할 수 있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지속적인 치료를 받도록 조치를 취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무열은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휴가가 아닌 군의 지시에 따른 치료와 심사를 받아왔다. '의가사제대' 판정을 받았지만 만기제대를 하겠다는 '부동의확인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 측은 "현재 김무열이 휴가가 아닌 복귀명령대기 상태로 군의 복귀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며, "김무열이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마치고자 하는 의지를 이어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사진=영화 '개들의 전쟁' 스틸컷)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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