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 이상형 공개 "술 못 마시는 사람은 싫다"

입력 2014-04-04 14:35


배우 엄기준의 이상형이 공개됐다.

엄기준은 4월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술 못 마시는 사람은 싫다"고 밝혔다.

엄기준은 박미선이 "여자가 술 잘마셨으면 좋겠냐"고 묻자 "나랑 같이 한 잔 해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사에 대해서는 "(주사가 있으면) 누가 좋아하겠냐"고 답해 좌중의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엄기준 이상형을 접한 네티즌들은 "엄기준 이상형, 독특하다" "엄기준 이상형, 왠지 나랑 비슷하다" "엄기준 이상형, 함께 술 한잔 하면서 인생을 논할 수 있는 여친이 있으면 좋긴 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엄기준은 "이제 슬슬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집에 들어갈 때 너무 적적하다"며 결혼할 의사가 있음을 과감하게 드러냈다.

(사진= 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