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남친 김준형, 과거 방송에서 "스마트폰 중독" 고백?

입력 2014-04-04 11:40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며, 열애 상대인 작가 김준형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



김준형은 2012년 '칠전팔기 내 인생'이라는 책을 낸 작가로, 보스턴대학교 잉글리쉬 커뮤니케이션학과에 진학했으나 중퇴하고 매사추세츠대학교 암허스트캠퍼스에서 생화학과 경제학을 전공했다. 현재 김준형은 브랜드마케팅 회사 대표로 일하고 있으며 SBS '모닝와이드' 등 방송에도 다수 출연했다.

'모닝와이드' 출연 당시 김준형은 자신이 스마트폰 중독자라 밝힌 바 있다. 이 방송에서 김준형은 "평소 스마트폰 두 개, 여분의 배터리를 네 개씩 챙겨다닌다. 업무상 늘 새로운 흐름을 감지해야 하고 해외 파트너들과 소통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어 "매일 한 시간 내가 좋아하는 운동을 할 때, 그리고 가족 지인들과 이야기 할 때는 스마트폰을 멀리한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되 스마트폰에 빠져 시간을 허비하지 말아야 한다"며 멘토로서 자신의 신념을 밝혔다.

또한 김준형은 "청소년 시절 오랜 방황과 생존률 25%등의 심한 교통사고를 겪었다. 이후 홀로 세계 50여개국으로 재활여행을 떠났다. 이 모든 시간들이 내게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준형, 이런 사람이었구나~" "김준형, 인생사도 궁금하지만 효연을 신고한 이유가 더 궁금한데?" "김준형, 다양한 인생 굴곡이 있던 사람이구나" "김준형, '칠전팔기 내인생' 인상깊게 읽었는데 대박!"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김준형 페이스북)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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