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한국전력에 대해 지난해부터 발전용 가스가격이 인상되면서 올해 1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만6000원을 유지했습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전기요금이 5.4% 가량 인상되면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22% 증가한 1조4610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올해 7월 이후에 석탄소비세 등을 감안해 전기요금이 추가 3~4% 정도 인상될 가능성도 있다는 설명입니다.
허 연구원은 이어 "올해 초 3개 원전이 재가동 하기 시작하는 등 1분기 원전 가동률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 가량 높아진 85.6%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며 "올 7월쯤 신월성 2호기가 신규로 가동하기 시작하면 원전 가동률은 더 높아지고, 그 또한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