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4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올해 1분기 예상밖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12.7% 증가한 1천58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부문 매출액은 방문판매 부진에도 면세점과 디지털 부문을 바탕으로 전년대비 5% 성장이 예상되고, 해외부문은 보유 브랜드의 인지도 확대 등으로 매출비중은 전체의 22%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는 "올해 중국 모멘텀 확대가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보유 브랜드인 라네즈의 중국 내 성장률이 20%를 웃돌고, 이니스프리가 올해 중국부문 매출비중을 15%까지 늘리면서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