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해외공관과 中企 해외진출 공동 지원

입력 2014-04-03 18:05


코트라(KOTRA. 사장 오영호)와 외교부 해외공관이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코트라는 오늘(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오영호 사장과 캐나다, 브뤼셀, 방콕 등 25개국 대사들이 참석해 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양 기관 협력으로 필리핀에 FA-50 경공격기를 수출한 사례와 같이 KOTRA의 84개국 122개 무역관과 외교부의 161개 공관이라는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오영호 사장은 "2020년 세계무역 5강, 무역 2조 달러 달성을 위해 양 기관 간 협력할 분야가 많다며 특히 우리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4가지 애로사항 자금, 기술, 인력, 판로 등 해외 진출시 기업들이 직면하는 문제들을 양 기관 힘을 모아 유기적으로 해결하자"고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