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라스에서 '물어본다' 가창력 폭발 어땠길래? 누리꾼 "환상적"

입력 2014-04-03 16:55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가수 이승환의 '물어본다' 열창이 누리꾼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 이승환은 정지찬과 함께 '물어본다'를 열창했다. 이승환은 무대에서 내려와 출연진들과 함께 호흡하는 등 환상적인 무대매너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또한 이날 이승환은 '물어본다'에 대해 "원망받던 제작자에서 인도를 갔다온 가수 정지찬이 '모든 게 눈녹듯 사라졌다. 선물로 이 곡을 주고 싶다' 해서 같이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에 정지찬은 "선물로 주고 싶다고 살짝 던졌는데 바로 받으시더라"고 덧붙여 출연진을 폭소케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이승환 '물어본다' 대박 소름끼쳤다" "라디오스타 이승환 '물어본다' 역시 발라드의 황제 이승환 멋있더라" "라디오스타 이승환 '물어본다' 노래 무한 반복 듣는 중" "이승환 '물어본다' 노래 참 잘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물어 본다'는 이승환의 8집 앨범 'Karma' 2번 트랙에 수록된 곡으로 '도망치지 않으려 피해가지 않으려 내 안에 숨지 않게 나에게 속지 않게' '그런 나이어 왔는지 나에게 물어본다 부끄럽지 않도록 불행하지 않도록' 이라는 후렴구가 이승환의 독특한 목소리와 어우러져 머릿속에 맴돈다.

'물어 본다' 뮤직비디오에는 드림팩토리 소속이었던 배우 박신혜가 출연해, 멋진 춤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