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가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4일 우선협상대상자인 쌍용정보통신 및 LIG시스템과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축사업은 경영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정부정책 및 제도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함으로써 내·외부 고객의 편리성을 대폭 제고하고자 추진됐다.
2015년 12월 가동을 목표로 227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업무별로 분리 운영해오던 기존 시스템을 경영환경과 정보기술변화에 적합하도록 통합·고도화할 예정이다.
현재 토지·주택·주거복지로 분리 운영 중인 시스템을 LH 온라인 고객센터로 일원화해 토지·주택관련 청약신청·접수, 증빙서류 발급 등 여타 진행상황을 원스톱(One-Stop) 서비스로 제공하게 된다.
LH는 차세대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업무생산성 향상은 물론 대국민 서비스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착수 이후에도 전사적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