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진희(36)가 법조인 예비 신랑과 5월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이상형 발언이 화제다.
3일 박진희의 소속사 코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진희가 오는 5월 결혼한다. 아직 날짜나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박진희와 신랑 측이 논의 끝에 정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팬 분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게 돼 본인도 기뻐하고 있다. 좋은 일인만큼 팬 분들도 축하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박진희와 예비신랑은 지난해 MBC 드라마 '허준' 촬영 당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측근은 "두 사람을 보면 정말 선남선녀다. 박진희는 배려심 많고 따뜻하다. 예비 신랑 역시 5살 연하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듬직하고 사려 깊다"고 귀띔했다.
또한 평소 환경운동과 나눔에 관심이 많았던 박진희는 함께 할 수 있는 남자를 늘 이상형으로 꼽아왔다. 주변 측근들에 따르면 예비 신랑 역시 박진희의 활동을 응원한다는 것. 뿐만 아니라 측근은 예비 신랑이 박진희의 겸손한 성격과 마음 씀씀이에 반했다고 전했다.
이에 박진희의 이상형 발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진희는 지난 2012년 8월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나는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이 좋다"며 "내가 자연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내 말에 동조해 주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박진희는 1998년 영화 '여고괴담'에 출연해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영화 '간첩 리철진' '궁녀' '하면 된다' 와 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 '쩐의 전쟁'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활발한 연기활동 뿐만 아니라 세계자연보존총회 홍보대사, 에너지 나눔 홍보대사 등 다양한 환경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진희 결혼 축하해요" "박진희 결혼 5살 연하 대박이다" "박진희 완벽한 이상형 드디어 만났네" "박진희 이상형 5살 연하 능력자다" "박진희 결혼 행복하게 사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박진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