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전 구단 공동 1위' 사상 처음 있는 일

입력 2014-04-03 13:20
9개 구단의 프로야구 순위가 화제다.



2일 9개 구단이 모두 5할 승률을 올리면서 정규리그 공동 1위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경기에서는 NC가 KIA에 8:7, 두산이 넥센에 9:5, LG가 SK에 8:3, 한화가 삼성에 10:5로 승리했다. 이에 현재 2경기를 치룬 롯데와 NC는 1승 1패를, 4경기를 치룬 나머지 7개 구단은 모두 2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개막 5일이 지난 시점에서 전 구단이 공동 1위를 기록한 것은 1982년 프로야구 개막 이후 최초다.

나날이 열기가 뜨거워지는 프로야구의 순위 경쟁이 올해도 치열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프로야구 순위, 진짜 신기하다" "프로야구 순위, 평화의 날이다" "프로야구 순위, 9개 구단이 하나가 된 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NAVER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