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영화 '루시' 예고편에 한글이 등장해 더욱 화제다.
유니버설 픽처스는 2일 '루시'의 첫 번째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 등장한 최민식은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에 뒤지지 않는 존재감과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루시'는 대만 타이페이를 배경으로 마약조직에서 운반책으로 일하던 여성 루시가 갑자기 초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SF영화다. 최민식은 '루시'에서 스칼렛 요한슨을 끝없이 괴롭히는 마약조직 중간보스 미스터 강 역으로 악역을 맡는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루시에게 초능력이 생기면서 다른 나라의 언어까지 읽는 능력을 갖게 되는 흥미로운 장면을 볼 수 있다. 이 장면에서 수수께끼의 한글이 등장해 한국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네티즌은 “'루시' 한글 등장, 읽을 수는 있는데 내용은 없는 듯?”, “'루시' 한글 등장, 무슨 암호문이야?”, “'루시' 한글 등장, 최민식 때문인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루시' 예고편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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