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곤 르노 닛산 회장이 르노삼성을 2016년까지 내수 시장 3위에 올려놓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을 방문해 르노삼성차 비전선포식에 참석한 곤 회장은 르노삼성의 매출을 오는 2016년까지 70% 이상 끌어올리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곤 회장은 "르노삼성이 국내 톱3를 발판 삼아 르노그룹의 가장 중요한 시장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010년 내수시장에서 3위를 기록했던 르노삼성차는 현재 현대차와 기아차·한국GM·쌍용자동차에 이어 5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르노삼성은 올해 이후 SM5 디젤 모델 등 신차 출시를 강화해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르노삼성은 내수 3위 탈환이라는 목표와 함께 국내시장 품질 1위, 르노-닛산 내 최고의 효율성을 비전으로 내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