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에반스 '어벤져스2' 촬영 위해 내한, 캡틴 아메리카 홍보도 나설까?

입력 2014-04-02 18:28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3일 한국에 입국한다.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관계자에 따르면 크리스 에반스는 한국 촬영을 위해 3일 오후 5시 2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크리스 에반스는 입국 이후 다음날인 4일 진행되는 상암동 DMC 촬영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또 강남대로 촬영에도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크리스 에반스가 강남대로 촬영장에 등장하면 그를 보려는 시민들이 몰려 큰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최근 국내에서 개봉한 '캠틴 아메리카'의 주연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이번 내한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크리스 에반스의 내한 소식에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측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참에 '캡틴 아메리카'의 무대인사까지 돌면 좋을 것 같다는 바람도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크리스 에반스 내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크리스 에반스 내한 빨리와라~", "크리스 에반스, 캡틴 아메리카에서 너무 멋있더라", "크리스 에반스, 무대 인사 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어벤져스2'는 3월30일 마포대교를 시작으로 오는 4월14일까지 서울과 경기 일대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 상암동에서는 3일부터 3일간 월드컵 북로 양방향을 전면 통제한 가운데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캡틴 아메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