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현빈, 영화같은 첫 만남 공개 "교통사고 날 뻔"(역린)

입력 2014-04-02 14:03
수정 2014-04-02 14:03
이재규 감독이 배우 현빈과 한지민의 영화같은 첫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역린'(이재규 감독, 초이스컷 픽쳐스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규 감독을 비롯해 현빈 정재영 조정석 한지민 박성웅 정은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재규 감독은 현빈과 한지민이 교통사고가 날 뻔 했음을 밝혔다. 이에 한지민은 "늦어서 급하게 서둘러 운전을 하며 가고 있었는데 누가 지나가더라. 그래서 급 브레이크를 밟았다. 그게 현빈 씨와의 첫 만남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현빈은 "사무실 앞이어서 들어가는 길이었는데 그런 일이 생겼다. 한지민 씨인지도 몰랐었다"고 말했다. 이 말에 한지민은 "현빈 씨가 내 차를 엄청 째려보더라"며 특별한 인연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막히는 24시간을 그린 '역린'은 30일 개봉될 예정이다.(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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