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제대 후 첫 작품 선택 이유 "시나리오 매력 넘쳐"(역린)

입력 2014-04-02 11:30
배우 현빈이 영화 '역린'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역린'(이재규 감독, 초이스컷 픽쳐스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규 감독을 비롯해 현빈 정재영 조정석 한지민 박성웅 정은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빈은 "중화권 팬미팅을 하고 있을 때 책을 받게 됐다. 숙소에서 책을 읽으며 매력을 많이 느꼈다. 정조 역할을 제의 받은 뒤에 책을 보게 됐는데, 정재영 조정석 씨 역할도 탐이 많이 나더라. 그래서 한국에 와 이재규 감독님을 만나 뵙고 하겠다고 이야기를 했었다"고 말했다.

한편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막히는 24시간을 그린 '역린'은 30일 개봉될 예정이다.(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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