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고속도로 휴게소 청년창업가 공모

입력 2014-04-02 10:28
한국도로공사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고속도로 휴게소 창업아이템을 공모한다.

대상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들로 이달 11일부터 30일까지 접수받는다.

공모분야는 고속도로 휴게소 매장에서 창업이 가능한 일반창업(기존 메뉴와 차별화되는 간식류와 식사류) 분야와 지식창업(공예, 그림, 패션소품 등)으로 나뉜다.

심사는 사업계획서 심사와 심층면접으로 나눠 2차례 진행되며, 심사위원은 대학교수, 요식업체 및 창업 전문가 위주로 구성된다.

우수 창업아이템으로 채택될 경우 본인이 희망하는 권역 내 휴게소에서 1년간 창업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청년창업매장이 열리는 곳은 하남만남의광장, 여주, 화성, 횡성 등 수도권 및 지역거점 11곳 휴게소의 37개 매장이다.

창업자들에게는 인테리어 비용, 창업 전후 전문가 컨설팅, 입점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진다.

또한 고객반응이 좋을 경우 우수창업 인증서를 주고, 휴게소에 정식으로 입점해 계속 운영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도로공사는 5월중 심사를 통해 창업매장 입점자를 최종 선발해 올 상반기 중 매장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