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조달청 '해외조달시장 진출 설명회' 개최

입력 2014-04-02 09:16
외환은행(은행장 김한조)은 2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조달청과 공동으로 해외조달시장 진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조달청 주관으로 열리는 2014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KOPPEX)와 동시행사로 진행됩니다.

외환은행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꾀하는 국내 기업에게 외국환 맞춤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설명회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중동, 베트남, 러시아 및 인도 등의 신흥국의 해외조달시장과 UN 및 ODA(공적개발원조,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조달시장의 진출방안에 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외환은행은 사우디 국영기업인 '아람코(ARAMCO)' 한국법인과의 협력관계를 맺어 조달청 우수중소조달기업(PQ기업)이 중동시장에 진출할 때 수출금융이나 자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외환은행은 그동안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에게 금융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안정적인 해외 조기정착을 지원해왔습니다.

외환은행 중소기업글로벌자문센터 관계자는 "최근 FTA 등으로 해외조달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외환은행은 조달청과 함께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