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대표이사 윤철지)이 저가 휴대폰 사업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한국케이블텔레콤(KCT)과 서비스 계약을 맺은 서경방송은 4월 1일부터 진주시 동성동 본사 뒤편에 매장을 열고 휴대폰 판매와 개통을 시작했다.
서경방송에 따르면 서경휴대폰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기본요금이다.
피처폰, 즉 폴더폰의 경우 기본료 9,000원에 만날 수 있는 ‘서경음성9’와 기본료 17,000원인 ‘서경음성17’ 등 두 가지 요금제가 있다.
스마트폰은 ‘서경스마트38’과 ‘서경스마트48’ 요금제가 있으며 각각 38,000원과 48,000원의 기본료로 비교적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본요금이 타 통신사의 표준요금을 기준으로 할 때 최대 50% 정도 저렴하다는 것이 서경 측의 설명이다.
또 SK텔레콤의 통신망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통화품질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쓰던 번호와 단말기를 그대로 쓰면서 저렴하게 휴대폰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사진=서경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