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종로구청과 공동으로 '횡보 염상섭의 상'을 서울 종로구 삼청공원에서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으로 이전합니다.
오늘(1일)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에서 열린 '횡보 염상섭의 상' 이전 제막식에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김영종 종로구청장을 비롯해 문화계 인사, 염상섭 유족 등 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횡보 염상섭의 상'은 지난 1996년 문학의 해에 한국근대문학을 대표하는 인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문화체육관광부(당시 문화체육부)와 문학의 해 조직위원회가 교보생명의 후원으로 만들었습니다.
횡보 염상섭은 지난 1897년 서울 종로구에서 태어나 사실주의 문학을 연 작가로 대표작으로는 '삼대'와 '표본실의 청개구리'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