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예비신부 누구? "3년 열애 끝" 식목일 결혼 '신혼 여행은?'

입력 2014-04-01 17:05


배우 정겨운이 5일 '품절남'이 된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1일 "정겨운이 오는 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라움에서 1살 연상의 신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정겨운의 예비신부는 웹디자인 관련 일에 종사하고 있으며, 한 때 모델로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초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배우 이덕화가 주례를 맡아 눈길을 끄는 정겨운의 결혼식은 배우 김성균과 개그맨 조세호가 각각 1, 2부 사회를 진행하고 가수 태원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이덕화는 SBS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를 통해 인연을 맺어 후배 결혼식을 위해 기꺼이 스케줄 조정에 나섰다고 전해진다.

정겨운은 현재 출연 중인 SBS 월화드라마 '신의선물-14일'이 종영한 이후 이달 말이나 5월께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앞서 정겨운은 지난달 12일 KAFA FILMS(카파 필름) 2014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해 "배우가 혼자서 지내면 많이 고독하다. 평화로운 가정을 꾸리고 싶어 결혼을 결정했다"고 결혼 소감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겨운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정겨운 결혼 얼마 안남았네 축하합니다" "정겨운 결혼, 예비신부 한 살 연상이네" "정겨운 결혼, 신부 얼굴 공개해주지 궁금하다" "정겨운 결혼, 행복하게 잘 사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