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수가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친분을 맺은 배용준과 절친 사이라고 밝혀 누리꾼의 시선을 끌고 있다.
류승수는 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알람 노이로제에 걸렸었다"며 배용준과 있었던 일화를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류승수는 "배용준과 바로 옆 아파트에 살 때 같이 운동을 했었다. 그때 배용준이 전화로 알람을 해줬는데 내가 자고 있으면 '너 지금 뭐하고 있냐. 열심히 살아야지'라며 엄청 뭐라고 했다"고 솔직한 입담을 과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류승수는 "그 이후로 배용준이 전화를 하면 일부러 목소리를 크게 내며 받았는데 배용준이 '너 지금 일어난 거 아니까 빨리 내려오라'고 하더라"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했다.
한편, 이날 류승수는 "98년도에 연기 학원을 차렸었다"며 "출신 연예인으로는 배우 조동혁과 김지석이 있다"고 밝혔다.
류승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이서진·옥택연과 함께 강씨 형제 중 맏이인 강동탁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류승수 배용준 절친 사이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일화" "류승수 배용준 겨울연가에서 만났구나" "류승수 배용준 둘이 아직도 운동 같이 할까? 궁금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황금의 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