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인스트루멘탈 앨범 '뭐야?' 1일 부터 예판 실시 "국내 가수 최초"

입력 2014-04-01 16:17


그룹 인피니트의 인스트루멘탈 앨범이 화제다.

인피니트가 국내 최초로 인스트루멘탈 버전 앨범 '더 오리진(The Origin)'을 10일 발매한다. 이 앨범은 1일부터 온라인 통해 예약 판매되고 있다.

인피니트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더 오리진'은 콘셉트가 다른 3장의 CD로 구성돼 있다. 이 앨범은 3만장 한정 판매된다. 소속사 관계자는 "흔히 아이돌 음악은 가볍고 유행이 지나버리면 듣지 않는 것이라는 편견 속에서 독자적이고도 음악적인 힘을 바탕으로 성장한 인피니트만의 새로운 시도"라며 앨범을 발매하는 의도를 밝혔다.

인스트루멘탈이란 가수들의 보컬이나 코러스를 빼고 악기로만 구성된 순수 연주곡으로 기존의 대표 곡들을 인스트루멘탈 버전 앨범으로 발매하는 것은 인피니트가 국내 가수로서 처음이다.

화이트, 블랙, 골드, 3장의 CD로 구성된 '더 오리진'은 CD 1장 당 10곡씩 총 30곡이 수록돼 있다. 화이트에는 순백의 발라드 트랙들이, 블랙에는 강렬하고 묵직한 음악들이, 그리고 마지막 골드 트랙에는 시그니처 댄스 음악들이 담긴다.

타이틀 곡은 2011년 1월 발표된 '에볼루션(Evolution)'의 수록곡 'B.T.D'다. 특히, 2011년 음원과 함께 공개된 'B.T.D' 뮤직비디오의 못다한 이야기가 이번 앨범과 함께 공개될 예정으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피니트 인스트루멘탈 앨범 이런 앨범도 있었네 나도 사러 가야겠다" "인피니트 인스트루멘탈 앨범 대박 신기하다" "인피니트 인스트루멘탈 앨범 사는 사람이 있을까?" "인피니트 인스트루멘탈 앨범 3만장 한정이라고 하니까 괜히 더 사고 싶다" "인피니트 인스트루멘탈 앨범 아이디어 좋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